경북대, ‘원자의 무게가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 좌우’ 사실 규명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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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15:15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설계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경북대 화학교육과 이원태 교수는 성균관대 윤원섭·김종순 교수, LG화학과 공동연구로 전이금속 원소인 나이오븀(Nb)과 탄탈륨(Ta)을 활용한 실험에서 원자의 무게가 배터리 소재의 구조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규명했다.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쓰이는 ‘고(高)함량 니켈 기반 층상구조 소재(하이니켈 양극재)’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지만, 고온이나 고전압에서는 구조가 쉽게 붕괴되고 산소가 방출돼 수명이 짧으며 화재 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