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보석 박람회인 '바젤 월드'를 찾다 보면 시선을 안 두려야 안 둘 수 없는 브랜드가 나온다. 수천만원이 넘는 시계들이 부스를 가득 채우며 숫자를 뽐내면 뽐낼수록 더욱 돋보이는 브랜드, 바로 티쏘(Tissot)다. 흔히 말하는 '가성비' 덕에 전세계에서 지금은 세기 힘들 만큼 많은 숫자의 물량을 파는 브랜드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티쏘의 인기는 대단해서 티쏘 전 세계 매출 3위가 바로 한국이다. 남녀 상관없이 사회 초년병들이 가장 많이 찾고 가장 쉽게 접근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티쏘다. 하지만 가격을 뛰어넘는 건 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