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문과의 몰락'…자사고 3학년 70%, 이과 택했다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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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13:47
'문송합니다'(문과라 죄송합니다)로 상징되는 인문계 졸업생들의 취업난은 이제 '문과의 몰락'을 불러오고 있다.상위권 학생들이 모이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3학년 학급 가운데 70%가량이 자연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이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통해 '이과 쏠림'을 해소해보겠다고 나섰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다.31일 종로학원이 서울지역 자사고 가운데 학급편성 현황을 공개한 16개 학교의 현황을 분석했더니 166학급 가운데 113학급(68.1%)이 이과로 분류됐다. 문과는 53학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