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현장은 아우성, "정시 올인에 수시도 망하고 정시도 망하고"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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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13:11
고교 현장은 아우성이다. 얼마 전 수도권의 한 고교교사는 학생들이 내신 3, 4등급으로 쳐지게 되면 모두 수능에 몰빵한다며 학교 공부는 등한시한다고 하소연을 해왔다. 문제는 수도권의 학교만의 일이 아니다. 2022년부터 지방학생들이 3등급이 되면 수능에 몰빵하더니 급기야 준비 소홀로 수시에서도 패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수시에 상위권 대학의 합격생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학교교육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부 교사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행복해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제 조금이나마 행복했던 시절이 과거로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