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그만두고 수능 볼래요"…작년 2만 3천명 고교 자퇴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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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12:03
지난해 2만명이 넘는 고등학생이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이후 대면 수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서울 주요대의 정시 모집 비중이 커진 영향 또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4년간(2019∼2022년) 고등학교 자퇴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3,440명이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집계됐다.2019년 24,068명이던 자퇴생 규모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원격 수업이 확대된 2020년 15,163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2021년 19,46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