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지위 높을수록 'N수' 더 선택…정시 확대가 불평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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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지위 높을수록 'N수' 더 선택…정시 확대가 불평등 심화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대입에서 'N수'를 택하거나 정시 전형을 통해 대학에 간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정성을 위해 정시 전형을 확대했지만, 오히려 N수생 증가로 이어져 교육 불평등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한국교육개발원(KEDI) 남궁지영 선임연구위원 등은 KEDI브리프에 최근 게재한 '대입 N수생 증가 실태 및 원인과 완화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진이 한국교육종단연구 패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널 학생 가운데 2021학년도 대학 입학생의 10.8%가 휴학이나 자퇴를 선택했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