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능은 예전과 판이하게 달라졌다.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교차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경우의 수가 더 늘었다. 중상위권 대학이라도 평균 50% 전후에서 교차 지원이 많다고 알려진다. 특히 수학 선택과목 중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자연계열 수험생의 경우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올해도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이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확률과 통계 과목을 선택한 인문계열 지원자보다 표준점수에서 우위를 보이는 데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선택과목에 대한 제한이 없어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자연계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