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신문 찍어낸 ‘빈과일보’ 홍콩의 미래는? [논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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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 09:30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써온 홍콩의 신문 ‘빈과일보’가 6월 24일을 마지막으로 26년 만에 폐간됐습니다. ‘빈과일보’는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적극 지지해온 대표적인 반(反)중국 매체인데요. 이 일로 인해 직원들 8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죠. 어쩌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지난해 2020년 7월 1일 홍콩에는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어요. 중국은 이에 대응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했습니다. 홍콩 국가보안법은 홍콩 내 중국반(反)정부 활동을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홍콩 국가보안법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