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은 아직도 진화한다 [처음 읽는 교육학]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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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 09:15
코로나19로 인한 전면 원격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고등학교 학업 중단율은 1.7%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고등학생들의 학업중단에는 검정고시나 대안교육으로의 전환, 조기진학이나 자발적 의지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이 중 상당한 숫자의 학생들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경우 ‘교육특구’인 강남구에서 학업중단 학생이 가장 많은 것이 이를 간접적으로 증명합니다. 역설적으로,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기 위해’ 학교를 떠납니다. 이들은 왜 학교 교육에 만족할 수 없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