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이미 쓴 돈은 쿨하게 잊어라 ‘매몰비용’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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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09:30
“내가 쓴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까워!” 이번에는 기필코 성적을 올려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겠노라 굳센 다짐을 하고 시험 기간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한국사 공부를 시작했다. 그런데 한국사 공부를 한지 사흘째 되던 날, 한국사 선생님의 사정(?)으로 시험을 보지 않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마음을 가다듬고 내일부터 어떤 과목을 공부해야 좋을지 생각했다. 한국사 공부를 하던 중이었고 하루만 더 하면 근대사까지 마무리할 수 있으니 내일도 한국사 공부를 계속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학생은 없을 것이다. 시험을 보는 다른 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