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영덕군은 대진항 앞바다에 있는 비밀의 장소를 공개했다. 2008년 대진항에서 동쪽으로 1㎞ 떨어진 바다 밑에 80t급 폐선박 3척을 가라앉혀 만든 인공어초가 그것이다.4년 만에 베일을 벗은 이 폐선을 활용한 어초는 수중에서 주변 해양생태계와 조화롭게 조성되어 영덕대게 등 풍부한 수산자원을 제공하며, 주변에 같이 조성한 대게조형물과 함께 전세계 스쿠버다이버들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이상기온, 환경오염, 남획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 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어초는 오랫동안 해양국들의 관심사였다. 물고기들의 아파트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