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 학생들이 써내려간 평범한 어르신들의 비범한 역사 이야기
뉴스랩
0
177
2021.02.26 17:47
전주고 권혁선 선생님은 역사 수업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함께 5년째 지역 어르신들의 자서전 집필 프로젝트를 이끌어오고 있다. 선생님과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섭외해 수차례의 대면 인터뷰를 통해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진솔한 역사를 책에 기록한다. 이들의 2020년도 작업의 결실이 ‘그날들’이라는 이름의 단행본으로 2월 22일 세상에 나왔다.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항쟁, 1997년 외환위기 등 질곡의 현대사를 맨몸으로 겪어낸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역사 이야기가 구성진 전라도 사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