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 SHIT프랑스 시인 보들레르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말하는 능력을 잃고 병상 신세를 졌다. 그런 와중에도 한 단어만은 잊지 않았으니, 바로 '제기랄'이었다. 욕설, 악담, 상소리는 인간의 뇌리에 깊이 박혀 극단적 감정을 어떤 언어보다 더 강력하고 정확하게 표출한다. 중세 르네상스 영문학 박사인 저자가 고대 로마에서 오늘까지 영어 상소리 3000년의 역사를 연구했다. 멀리사 모어 지음, 서정아 옮김, 글항아리, 2만2000원.피터 래빗 전집전 세계에서 1분마다 4권씩 팔리는 고전 동화 베스트셀러 ‘피터 래빗’ 전집 27권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