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거점국립대…부산대 합격자 75% 입학 포기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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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11:00
올해 2020학년도에 부산대학교에 합격한 학생의 75.3%가 입학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했던 수험생 10명 중 7명이 다른 학교로 입학하기 위해서 부산대 입학을 포기한 것이다.김병욱 의원(국민의힘)이 부산대로부터 제출받은 '2020학년도 모집인원 및 합격포기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학년도 모집인원 4,509명 중 대비 합격포기인원 3,397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과대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사범대학의 합격 포기율이 116.7%로 가장 높았다. 전체 모집인원인 324명보다 많은 378명이 입학을 포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