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도 모든 의대에 증원분 50~100% 자율모집 허용
뉴스랩
0
107
2024.04.19 17:07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은 내년도에 한정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다.이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일부 비수도권 국립대학교의 건의를 전격 수용한 데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2천명인 내년도 의대 증원폭은 대학들의 판단에 따라 최대 1천명까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 다만 이런 조치는 내년도 입시에 한해 적용되며, '2천명 증원'이라는 정부의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