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기상이 스며든 푸른빛 보물 '고려청자'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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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10:27
지난해 2020년 12월,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고려청자 생산을 지휘했던 관청의 터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발굴됐어요. 400여년 동안 고려에서 최고급 고려청자를 생산해낼 수 있었던 비밀이 풀릴 수 있지 않을까 관심을 모았습니다. 청초한 푸른빛을 뿜는 우리의 고려청자. 과연 어떤 예술적 특성이 담겨 있을까요? 슬기로운 한국인의 독창적인 도자기 문화 우리 민족이 슬기롭다는 것은 돌 문화와 흙 문화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도기와 자기를 구분하지 않고 도자기라고 하지만 예전에는 도토, 즉 붉은 진흙을 낮은 온도에서 구운 질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