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2만 3058명 살해됐다” 관동대학살의 진실 [시사N이슈]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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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11:10
무차별적으로 조선인 학살한 ‘광기의 일본’ 한국의 일제강점기 역사는 너무나 끔찍해서 한국인은 그 시기에 일어났던 일들을 애써 외면할 때가 있다. 3·1운동 이후 4년 뒤인 1923년 벌어진 관동대학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역사를 외면하는 대가는 역사의 반복이라는 끔찍한 결과로 돌아온다.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껏 힘겹게 외면해 왔던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 1923년 9월 1일, 정오 12시쯤 7.9도의 지진이 일본 관동 지방을 덮쳤다. 심한 요동과 함께 도쿄,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발생한 큰 화재가 피해를 키웠다. 10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