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가 제바스티안 피체크(47)의 장편소설 '내가 죽어야 하는 밤'이 번역·출간됐다. 라디오 방송사에서 일한 피체크는 2006년부터 사이코 스릴러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데뷔작 '테라피'(2006)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후 발표한 '차단' '눈알 수집가' '패신저 23' '영혼 파괴자' 등은 24개국 언어로 번역돼 1200만부 이상 판매됐다.'사이코 스릴러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 살인 라이브게임에 휩쓸리는 숨 막히는 12시간을 그렸다. 집단 광기와 시회적 처벌의 문제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장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