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혹등고래의 노래’ [과학N이슈]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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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09:05
한 줄기 빛조차 닿지 않는 깊은 바다 속, 저 멀리 어디에선가 뱃고동처럼 낮은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우리 몸과 마음은 마치 부드러운 햇살이 포근하게 몸을 감싸듯 서서히 안정된다. 이 노래를 부르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혹등고래.’ 1970년 혹등고래의 울음소리를 녹음해 발매된 ‘혹등고래의 노래’는 미국에서 12만 5,000장이 넘게 팔릴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8년 전 유튜브에 올라온 혹등고래의 노랫소리도 현재까지 재생수 8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