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공저 18편 중 조민 논문만 부정 판결한 단국대…"부모찬스에 도움" 인정한 서민은 봐주기?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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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1:43
단국대 교수들이 미성년자와 함께 쓴 논문 18편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의 논문만 유일하게 ‘연구부정’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8편 가운데는 지인 부탁에 미성년자를 공저로 올린 같은 대학 서민 교수의 논문도 포함돼 있어, 단국대의 봐주기 조사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크게 일고 있다.앞서 교육부는 4월 25일 ‘고등학생 이하 미성년 공저자 연구물 검증결과’를 발표하면서 “27개 대학 96건 논문에서 미성년자가 부당하게 저자로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2007년부터 2018년 사이 발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