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지구 외핵 최상부의 새로운 모델 제시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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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15:04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이용재 교수(고압광물물리화학연구단) 연구팀이 맨틀 깊숙이 이동한 물이 핵의 주성분인 철과 반응함으로써 지구 외핵의 최상부에 수소가 풍부한 층을 형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아리조나주립대 심상헌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그동안 핵의 최상부에 존재할 것으로 예상한 지진파 저속도층의 형성 기작을 처음으로 설명한 것으로, 지구 지표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고 복잡한 반응과 구조가 지구의 가장 깊은 곳인 핵과 맨틀의 경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지구의 핵은 주로 철로 이뤄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