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재판관 후보의 가슴 아픈 사연 '정계선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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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7 07:55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의 인사청문회가 있었다. 그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한 인사말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진학, 삶의 목표 등의 관점에서 귀감이 돼 소개하고자 한다. 정계선 후보자(55·사법연수원 27기)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서 태어났다. 1988년 충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으나, 인권 변호사인 조영래가 쓴 '전태일 평전'을 읽고 진로변경을 결심해, 이듬해인 1989년 다시 대입시험을 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들어갔다.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