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카르텔' 교원 249명, 6년간 문항거래로 213억원 챙겼다
뉴스랩
0
8
02.19 11:55
공립·사립 교원 249명이 약 6년간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212억9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18일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교원은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1인당 평균 8천500만원의 수입을 거뒀다.거래 규모는 지역별로 서울·경기가 198억8천만원(93.4%)에 달했다. 서울(160억5천만원·75.4%)의 경우 대치동, 목동 등 대형 사교육 업체가 집중된 지역에서 문항 거래가 많았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