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그만 다닐까"…'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 5년새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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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그만 다닐까"…'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 5년새 25%↑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를 고민하는 학생이 최근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관내 초·중·고에서 '학업중단숙려제'(숙려제)에 참여한 학생은 3천359명으로 5년 전(2019년·2천690명)보다 24.9%(669명) 늘었다.숙려제는 자퇴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최소 1주일에서 최대 7주까지 숙려 기간을 주는 제도다. 자퇴를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숙려제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이 기간에 학교는 심리 상담, 진로 탐색, 대안 교육 등을 제공해 학생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학교급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