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알츠하이머' 뇌에서 장벽 약화시키는 경로 밝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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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15:0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병적 단백질 타우(Tau)가 미주신경을 타고 뇌에서 장으로(뇌→장) 전파되며, 이 과정이 장 상피 장벽 약화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했다.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뇌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환자와 동물에서 장 염증, 장벽 불안정, 장내미생물 불균형 등 장 관련 증상도 꾸준히 보고되어 왔다. 뇌‑장 축의 핵심 경로인 미주신경이 뇌와 장의 양방향 소통을 매개한다는 근거가 축적되었지만, 병적 단백질의 전달 방향성, 특히 뇌에서 장으로의 하행 전파와 그 기능적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