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상학과는 글로벌 시대의 핵심 전공이지만, 정작 졸업 후의 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2024년 기준 전국 대학의 국제통상·무역 관련 학과 취업률 통계에 따르면, 평균 취업률은 61.3%로 나타났다. 이는 인문·사회계열 평균 취업률(약 6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상위권 일부 대학은 80%대를 넘기지만, 하위권 대학은 30%대에 머문다.같은 전공 이름을 달고 있어도 현실은 ‘극과 극’이다. 이 통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한국의 무역 구조, 산업 인력 수요, 그리고 대학 교육의 방향성까지 모두 압축해 보여주는 현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