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설문조사…학생 58%만 "원하는 과목 충분히 개설돼"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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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14:09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을 상대로 고교학점제가 처음 시행된 가운데 '원하는 선택과목이 충분히 개설돼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5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고교학점제 성과 분석 연구'를 위해 최근 실시한 고교학점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공공연구기관이 처음 시행한 것으로, 내년과 내후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전국 일반고의 약 10%인 160개교다. 응답자는 고1 학생 6천885명, 교사 4천628명으로 총 1만1천513명이다